가공 방식 2

에티오피아 커피, 시다마 카라모 vs 구지 함벨라

스페셜티 커피 원두 패키지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멜라스에서 스페셜티 커피 패키지를 구매해서 일주일 만에 받았어요.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신뢰가 가기도 했지만, 에티오피아 시다마와 구지 지역 커피를 비교해서 시음해보고 싶었는데 맞춤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심플하고 깔끔한 박스를 열어보니 선명한 오렌지 배경 색상에 대비되는 하얀색의 원두 봉투가 더욱 신선한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패키지 박스에 들어 있는 원두 취급 안내문과 개별 원두의 특징이 한번에 전달되는 색상/디자인이 포함된 원두 설명 카드는 판매자의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았어요. 비교 시음을 하다!에티오피아 커피를 쭉 비교해서 먹고 있는 중이라 콜롬비아산 스페셜티 원두와 25g 샘플은 일단..

커피 상식: 워시드 VS 내추럴 가공 방식

워시드(Washed)와 내추럴(Natural)은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Processing Method)   자! 그럼, 커피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을 알아보고 각 방식의 특징과 차이점을 설명할게요.  워시드 (Washed, 습식 가공)1. 과정•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껍질과 과육을 물과 기계를 이용해 제거• 발효 탱크에서 점액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냄• 이후 햇빛 아래에서 건조2. 특징• 커피 본연의 깔끔하고 투명한 맛을 강조• 과일의 신맛(Acidity)이 뚜렷하며, 클린 컵(Clean Cup)을 제공• 품질 관리를 잘하면 고급 커피를 생산하기 유리함• 물 사용량이 많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3. 대표 원산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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