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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상식: 워시드 VS 내추럴 가공 방식

tonespoon 2025. 1. 25. 21:20

     

    워시드(Washed)와 내추럴(Natural)은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Processing Method)

     

    Coffee Factory Image (Designed by Freepik)

     
     
    자! 그럼, 커피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을 알아보고 각 방식의 특징과 차이점을 설명할게요.

     

     

    워시드 (Washed, 습식 가공)


    1. 과정
    •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껍질과 과육을 물과 기계를 이용해 제거
    • 발효 탱크에서 점액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냄
    • 이후 햇빛 아래에서 건조

    2. 특징
    • 커피 본연의 깔끔하고 투명한 맛을 강조
    • 과일의 신맛(Acidity)이 뚜렷하며, 클린 컵(Clean Cup)을 제공
    • 품질 관리를 잘하면 고급 커피를 생산하기 유리함
    • 물 사용량이 많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3. 대표 원산지
    •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내추럴 (Natural, 건식 가공)

     
    1. 과정
    •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과육과 함께 통째로 건조
    • 체리가 마르면 껍질과 과육을 기계로 제거

    2. 특징
    • 과육과 씨앗이 함께 건조되며, 과일 향과 단맛이 원두에 더 많이 스며듦
    • 풍부하고 복합적인 맛 프로파일, 특히 베리류나 열대 과일의 향이 강함
    • 관리가 어려우면 결점두 발생 가능성이 높음
    • 물 사용이 거의 없어 환경친화적

    3. 대표 원산지
    • 브라질, 에티오피아,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
     
     

    워시드와 내추럴의 비교

    항목 워시드(Washed)  내추럴(Natural)
    맛의 특징 깔끔하고 깨끗한 맛, 선명한 산미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 과일향과 단맛 강조
    가공 방식 물과 기계를 사용해 과육 제거 후 발효 과육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건조
    환경 영향 물 사용량이 많아 환경 부담 가능성 물 사용량이 적고 환경친화적
    관리 난이도 균일한 품질 관리가 쉬움 관리가 어려우며 결점두 발생 가능성 높음
    주요 향미 감귤류, 허브, 초콜릿 딸기, 열대 과일, 와인 같은 복합적인 향
    대표 생산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케냐 브라질, 에티오피아, 예멘

     

     

    어떤 가공 방식을 선택할까?

    •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선호한다면 "워시드"
    • 달콤하고 과일 향이 강한 풍미를 좋아한다면 "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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