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드(Washed)와 내추럴(Natural)은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Processing Method)
자! 그럼, 커피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을 알아보고 각 방식의 특징과 차이점을 설명할게요.
워시드 (Washed, 습식 가공)
1. 과정
•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껍질과 과육을 물과 기계를 이용해 제거
• 발효 탱크에서 점액질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냄
• 이후 햇빛 아래에서 건조
2. 특징
• 커피 본연의 깔끔하고 투명한 맛을 강조
• 과일의 신맛(Acidity)이 뚜렷하며, 클린 컵(Clean Cup)을 제공
• 품질 관리를 잘하면 고급 커피를 생산하기 유리함
• 물 사용량이 많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3. 대표 원산지
•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내추럴 (Natural, 건식 가공)
1. 과정
•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과육과 함께 통째로 건조
• 체리가 마르면 껍질과 과육을 기계로 제거
2. 특징
• 과육과 씨앗이 함께 건조되며, 과일 향과 단맛이 원두에 더 많이 스며듦
• 풍부하고 복합적인 맛 프로파일, 특히 베리류나 열대 과일의 향이 강함
• 관리가 어려우면 결점두 발생 가능성이 높음
• 물 사용이 거의 없어 환경친화적
3. 대표 원산지
• 브라질, 에티오피아,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
워시드와 내추럴의 비교
항목 | 워시드(Washed) | 내추럴(Natural) |
맛의 특징 | 깔끔하고 깨끗한 맛, 선명한 산미 |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 과일향과 단맛 강조 |
가공 방식 | 물과 기계를 사용해 과육 제거 후 발효 | 과육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건조 |
환경 영향 | 물 사용량이 많아 환경 부담 가능성 | 물 사용량이 적고 환경친화적 |
관리 난이도 | 균일한 품질 관리가 쉬움 | 관리가 어려우며 결점두 발생 가능성 높음 |
주요 향미 | 감귤류, 허브, 초콜릿 | 딸기, 열대 과일, 와인 같은 복합적인 향 |
대표 생산국 |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케냐 | 브라질, 에티오피아, 예멘 |
어떤 가공 방식을 선택할까?
•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선호한다면 "워시드"
• 달콤하고 과일 향이 강한 풍미를 좋아한다면 "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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