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경제/증시 주요 뉴스 ('25.02.17일주)

미국과 한국의 경제 및 증시 뉴스

 

[출처: freepik]

 
 

미국 경제 및 증시

 

1. 소비자물가 상승

1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 Consumer Price Index)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다우존스, S&P 500 등이 하락했어요. 투자자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하여 주식 시장에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요.

|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
①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 상승 → 연준의 긴축 정책 가능성 증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으면,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는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커짐. 이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적인 통화 정책(고금리 유지)을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
② 고금리 환경 → 기업 실적 압박 → 주가 하락: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들의 대출 비용이 증가하고,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면서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어 주가에 타격을 줌
③ 채권 금리 상승 → 주식 시장의 자금 유출: 연준이 긴축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커지면, 국채 금리(특히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안전자산(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증시 하락을 유발
④ 소비 감소 우려 →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물가가 계속 오르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게 되고, 이는 기업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2. 연방준비제도(Fed) 동향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1월의 높은 CPI 수치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며, 연초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되는 흐름을 보인 2024년과 같은 추세가 올해도 나타난다면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3.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예정

이번 주에는 Arista Networks, Occidental Petroleum, Analog Devices, Walmart, Constellation Energy 등의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Arista Networks
Devon Energy
Medtronic
Occidental Petroleum

▷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Analog Devices
Garmin

▷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Alibaba
Block
Booking Holdings
Newmont
Walmart

 

4. 미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 (2월 18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4,546.08 (-0.37%)
S&P 500 지수: 6,114.63 (-0.01%)
나스닥 종합지수: 20,026.77 (+0.41%)  


 

한국 경제 및 증시

 

1.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상승

2월 18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39포인트(0.71%) 상승한 2,609.44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7.19포인트(0.95%) 상승한 763.51을 나타냈어요.
 

2. 달러화 약세 전망

달러화의 추가 약세 시 비미국 주가의 강세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이는 글로벌 자금이 비달러 자산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해요.  

| 달러화 약세 전망의 주요 근거 |
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률의 안정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 증가 → 달러화의 투자 매력을 감소
② 미국과 타국 간 경제 성장률 격차 축소: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반면, 유럽과 아시아 등 다른 지역의 경제는 회복세 →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를 낮춤
③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강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일본의 금리 인상 기대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 강화 → 달러화의 안전자산 수요 감소

 

3. 한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 (2월 18일)

코스피 지수: 2,609.44 (+0.71%)
코스닥 지수: 763.51 (+0.95%)